- 엔비디아 젠슨황 CEO, 2012년 모바일 사업 계획 및 업계 전망 밝혀
- 안드로이드 OS와 테그라 모바일 솔루션이 이끌어낼 모바일 업계의 혁신적 변화 주목
2012 CES 엔비디아 기자 간담회에서 프레젠테이션 중인 엔비디아 젠슨황 CEO |
2012년 1월 11일(수요일) — 비주얼 컴퓨팅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황)는 지난 9일(현지시각) 美 라스 베가스 베네치안 호텔에서 "2012 CES 엔비디아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2012 CES 엔비디아 기자 간담회에서 엔비디아 젠슨황 CEO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아수스(ASUS) 등 엔비디아의 다양한 협력사 관계자들은 2012년 엔비디아 모바일 사업 계획 및 업계 전망을 500여 명의 청중들에게 제시했다.
엔비디아 젠슨황 CEO는 3인치 스마트폰에서 10인치 태블릿 PC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활용되는 안드로이드 OS의 폭발적인 성장에 주목하며, 안드로이드 OS와 엔비디아 테그라(Tegra) 모바일 솔루션이 이끌어낼 모바일 업계의 혁신적인 변화를 전망했다.
안드로이드 OS의 현재와 미래
2012년은아이스크림샌드위치의해
안드로이드 단말기의 일일 활성화 숫자가 70만을 넘어선 가운데, 지난 크리스마스 주말 동안만 370만여 건의 활성화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안드로이드 단말기 유저의 급증과 함께, 2012년은 새로운 안드로이드 4.0 OS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e Cream Sandwich, ICS)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ICS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포함해 모든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를 단독 플랫폼으로 통합한다.
안드로이드 3.0 허니콤 OS를 탑재해 작년 12월 발매된 아수스 트랜스포머 프라임(Asus Transformer Prime)의 경우, 올해부터 ICS 탑재 버전으로 제공된다. 기존의 허니콤 버전 유저들은 간단한 업데이트를 통해 ICS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간담회장에 참석한 아수스 제리 쉔(Jerry Shen) CEO는 새로운 테그라 3 기반 ICS 탑재 7인치 태블릿인 ME370T를 선보였다. 소비자가 미화 249달러로 발표된 ME370T는 많은 청중들의 환호와 찬사를 받았다.
더욱풍부해진안드로이드앱마켓
엔비디아 젠슨황 CEO는 안드로이드 앱과 iOS 앱의 수적인 격차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수는 지난 11월에 iOS의 2011년 중반 수준인 40만 개에 이르렀다. 이날 간담회장에서는 테그라 장치용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2종이 시연되었다.
게임의 전설로 알려진 프로게이머 조나선 “퍼텔리티” 웬델(Jonathan “Fatal1ty” Wendel)은 스플래시탑 리모트 데스크톱 HD(Splashtop Remote Desktop HD)를 직접 무대 위에서 선보였다. 스플래시탑 리모트 데스크톱 HD는 엔비디아 테그라 3 프로세서에 완벽하게 최적화된 원격 제어 앱으로, 테그라 3 기반 디바이스에서 초당 60프레임 이상의 속도를 구현한다. 스플래시탑 리모트 데스크톱 HD는 테그라 3가 제공하는 뛰어난 H. 265 디코딩 속도를 통해, 지포스(GeForce) GTX 기반 게이밍 PC상의 배틀필드 3(Battlefield 3)나 스카이림(The Elder Scrolls V: Skyrim) 등 초고성능 게임을 테그라 3 태블릿에서 원격으로 원활히 즐길 수 있게 하여 휴대용 디바이스에서 원격 PC 게이밍이 가능한 최초의 사례를 실현한다.
닉 소프트웨어(Nik Software)의 마누엘 윌리(Manuel Wille) 최고 엔지니어는 이미지 편집 앱인 스냅시드(Snapseed) 안드로이드 OS 버전을 시연했다. 2011년, 애플에서 “올해의 아이패드 앱”으로 선정된 바 있는 스냅시드는 테그라 디바이스 전용으로 안드로이드 마켓에 곧 도입될 예정이다.
엔비디아 테그라 솔루션의 현재와 미래
쿼드코어, 그이상의혁신
젠슨황 CEO는 이전 프로세서에 비해 5배 높은 성능의 쿼드코어 프로세서, 테그라 3의 혁신을 강조하며, 태블릿의 배터리 수명을 최고 12시간까지 늘려주는 테그라 3의 3가지 기술을 소개했다.
- 가변 SMP 아키텍처:
테그라 3의 가변 SMP 아키텍처는 고성능 작업을 위한 4개의 메인 코어와 저전력을 위한 5번째 “컴패니언(Companion)” 코어를 필요에 따라 전환하며 고성능과 저전력을 동시에 실현한다. - 프리즘(PRISM):
픽셀, 프레임 및 장면별 백라이트를 실시간으로 조절하는 첨단 알고리즘을 배치하는 기술로, 백라이트 전력소비를 최고 40%까지 감소시킨다. - 다이렉트터치(DirectTouchTM):
다이렉트터치 기술은 터치 패널 프로세싱의 상당 부분을 하나의 CPU 코어에서 처리하도록 하여 최고 6배 더 빠른 터치 프로세싱과 저비용 및 저전력을 가능케 한다.
윈도우 8이제시하는새로운가능성
마이크로소프트 에이단 마커스(Aidan Marcuss) 윈도우 제품관리 수석 디렉터는 간담회장에서 “테그라 장치에서 윈도우 8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하며 “테그라 3에 윈도우 8의 뛰어난 멀티 스레딩(Multi-threading) 성능을 더하면, 훨씬 빠르고 매끄러운 작업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개발자 시딩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협업 중이다. 이에 따라 2월 말 윈도우 8의 새로운 프리뷰 공개 이후부터는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에서 신속하게 엔비디아 하드웨어 개발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컴, 슈퍼태블릿에이은슈퍼카의활약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젠슨황 CEO는 자동차를 “최신 소비자 디바이스”로 언급하며, “엔비디아 테그라 프로세서의 탁월한 성능을 활용한 자동차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테슬라 모터스 S(Tesla Motors S)를 비롯해 아우디 A7(Audi A7),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Lamborghini Aventador) 등 쟁쟁한 명차들이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2 CES 엔비디아 기자 간담회 영상 리플레이 및 2012 CES 관련 엔비디아 주요 소식은 www.nvidia.com/object/ces2012.htm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엔비디아(NVIDIA)에 대하여
엔비디아(NVIDIA)는 1999년 GPU(Graphic Processing Unit, 그래픽 프로세싱 유닛)를 최초로 창안, 컴퓨터 그래픽의 힘을 세계에 일깨운 바 있는 비주얼 컴퓨팅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이다. 오늘날 엔비디아의 프로세서는 스마트폰에서 슈퍼컴퓨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제품군에서 활용되고 있다. 엔비디아의 모바일 프로세서는 스마트폰, 태블릿, 오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PC용 GPU는 게이머들이 놀라울 정도로 몰입감 넘치는 게임환경을 만끽할 수 있게 한다. 전문가들의 경우, 영화 속의 창의적인 비주얼 효과를 탄생시키거나 골프채에서 점보 제트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물을 디자인하는 작업에 엔비디아 프로세서를 활용하고 있으며, 연구원들은 고성능 컴퓨터 속의 엔비디아 GPU와 함께 과학의 경계를 넓히는 놀라운 일들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엔비디아가 보유한 특허는 현대 컴퓨팅의 근간을 이루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포함하여 미국에서만 2,100개 이상에 달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엔비디아 홈페이지(www.nvidi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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