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엔비디아는 세계 최초의 PC 게이밍용 HDR 모니터인 4K 지싱크(G-SYNC) HDR 디스플레이를 발표했습니다. 4K 지싱크 HDR 디스플레이는 높은 재생율, 커스텀 패널, 퀀텀닷(Quantum Dot) 기술을 자랑하며 PC 게이밍을 위해 도입된 HDR 포맷인 HDR10도 지원합니다. 지싱크 HDR 디스플레이는 PC 게임용으로 고안되었기 때문에 HDR TV에 비해 입력 지연이 거의 없어 유연성과 반응성이 높은 게임 플레이를 구현하지요.
엔비디아는 컴퓨텍스(Computex) 2017에서 에이서(Acer)와 에이수스(ASUS)의 35인치 곡선형 지싱크 HDR 모니터를 선보였습니다. 양사의 모니터는 21:9 화면비, 3440x1440 해상도, 1800R 곡률을 갖추어 게임 플레이, 동영상 감상, 일상 업무에서 "랩 어라운드(wrap around)"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이들 모니터에 채택된 새로운 35인치 LCD 패널 디자인에는 AU옵트로닉스(AU Optronics)가 참여했는데요. 21:9 화면비율의 곡선형 디스플레이로 궁극적인 HDR과 게이밍 역량을 구현합니다. WQHD 패널은 최신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 1.4 규격의 대역을 최대한 활용하며, 최대 200Hz 속도로 재생되어 화면 찢김 현상 없이 부드럽고 반응성이 뛰어난 게이밍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리고, 최고 밝기 1000니트를 자랑하는 512개 존의 직하 방식 백라이트로 놀랍고 강렬한 하이라이트 장면 및 뛰어난 명암비를 구현하며 HDR 역량을 재정의합니다. 또한, DCI-P3 색 영역 지원은 퀀텀 닷 성능 향상 필름(Quantum Dot Enhancement Film, QDEF)으로 강화되어 독보적인 색감을 표현하지요.